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이라면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많기 때문에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식물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으므로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식물을 잘 선택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과 안전한 식물, 먹어도 되는 식물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로, 자신의 환경에서 다양한 물건을 탐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물건들 중에는 고양이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고양이에게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인으로서는 이러한 식물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라일락(Lilac), 아이비(Ivy), 양파(Onion), 코코아(Cocoa) 또는 초콜릿(Chocolate) 등이 있습니다. 라일락은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라일락에는 강력한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가 라일락을 먹게 되면, 심한 구토, 설사 및 신장 손상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는 덩굴식물로 유명하지만, 고양이에게는 강력한 독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아이비를 먹게 되면, 위장 문제, 호흡 곤란, 심장 문제 등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양파에는 아주 강력한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고양이가 양파를 먹으면 빈혈, 구토, 설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콜릿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초콜릿에는 카페인, 테오브로민 및 카카오 플라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게 되면, 구토, 설사, 불안,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 중에서는 야자류가 대표적입니다. 야자류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고양이에게 독성이 없어 안전합니다. 그 밖에 금잔화(Calendula), 고사리(Bracken), 파키라(Water chestnut), 아몬드나무(Almond tree), 제라늄(Geranium) 등이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입니다. 이 식물들은 독성이 없어 안전하며, 대부분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금잔화는 곤충을 퇴치해주는 꽃으로, 쉽게 자라고 키우기 쉬우며 꽃잎을 모아 건조한 후 다양한 요리나 차 등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요리나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파키라는 녹색 잎과 밝은 녹색색상이 매력적인 식물 중 하나입니다. 이 식물은 독성이 없어 고양이에게 안전하며, 실내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깊지 않아 작은 화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아몬드 나무는 매년 봄에 핑크색 꽃이 핀다는 멋진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고양이에게 독성이 없어서 안전하며, 고양이가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몬드가 들어있는 제품(특히 아몬드 미숫가루)은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제라늄은 다양한 색상과 향기를 가진 실내 장식용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고양이에게 독성이 없어 안전하며, 뿌리가 얕아서 실내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식물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식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일부는 고양이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이 고양이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므로, 먹어도 되는 식물을 선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식물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캣 그라스(Cat grass), 마타타(Matar), 베고니아(Begonia), 로즈메리(Rosemary), 건조된 카모마일 (Dried Chamomile)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고양이의 식욕을 자극하거나, 진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식물에 비해 안전하다고 해도 과도한 섭취는 고양이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체질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처음 먹어보는 식물은 소량으로 시작해서 고양이의 반응을 관찰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일부 고양이는 특정 식물을 싫어하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식물을 제공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식물을 선택할 때는 가급적 천연의 것을 선택하고,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자주 먹는 식물도 간혹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첫 번째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먹은 식물로 인해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동물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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